[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트기 제조업체 보잉(BA)이 연방항공청(FAA)의 6주간 항공우주회사 감사 세부사항이 공개된 후 1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보잉의 주가는 4.54% 하락한 183.76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뉴욕타임즈는 지난 1월 알래스카 항공 비행 중 보잉 737 맥스 9의 제트기의 비상 도어 패널이 폭발한 이후 시작된 보잉의 감사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신문은 맥스 제트기에 대한 89건의 감사 중 33건이 감사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97건의 규정 위반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리처드 아보울라피아 에어로다이내믹 어드바이저리 전무이사는 “시장점유율, 평판, 규제기관과의 관계 측면에서 보잉의 위치는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