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리미틀리 글로벌(RELY)은 4분기 매출과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22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리미틀리의 주가는 16.05% 상승한 20.53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리미틀리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억648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2억6140만달러를 넘어섰다.
리미틀리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12억1000만달러보다 높은 12억2500만~12억5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루퍼스 혼 BMO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리미틀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24달러에서 28달러로 높였다.
그는 “리미틀리의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안정적인 마케팅 효율성, 예상보다 나은 고객 성장, 레버리지에 대한 더 큰 잠재력을 입증하면서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케네디가 이끄는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들도 리미틀리가 장기적인 고성장 국면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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