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트럭처 테라퓨틱스(GPCR)가 경구용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GSBR-1290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한 후 1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스트럭처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45.29% 하락한 32.37달러를 기록했다. 스트럭처 테라퓨틱스 주가는 지난 3개월간 65% 상승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스트럭처 테라퓨틱스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GSBR-1290를 복용하고 12주 후 혈당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만 환자들은 치료 8주 후 체중이 위약 대비 약 4.7% 감소하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GSBR-1290에 대한 전체 12주 비만 데이터는 내년 2분기에 나올 예정이다.
제프리스는 지난달 말 보고서에서 “GSBR-1290가 동급 최고의 효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12주 후 위약 대비 체중 감소가 7% 이상 이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