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주 초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글로벌 전자 중개업체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에 대해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128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54%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크레이그 시겐탈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우리의 커버리지에서 가장 강력한 유기적인 성장 전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시겐탈러는 애널리스트는 특히 인터렉티브 브로커스가 17일 월가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한 뒤 회사의 잠재적인 상승세에 대해 특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렉티브 브로커스는 3분기 11억4000만달러(주당 1.55달러)의 조정수익을 기록, LSEG 예상치 11억1000만달러(주당 1.51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그는 인터렉티브 브로커스를 특히 선호하는 몇 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먼저 인터렉티브 브로커스의 주가가 2025년 주당 이익 추정치의 11배에 거래된다며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컨센서스 주당순이익 대비 24% 상승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34% 성장했고 지속적으로 강력한 유기적 성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