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재단, 소상공인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김정현 기자I 2022.04.10 09:00:00

신한금융희망재단, 11일부터 모집
임차료 및 친환경 경영활동비 지원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신한희망재단은 10일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 수급자’ 또는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지속가능(ESG) 경영 확산을 위해 친환경 공정 개선, 친환경 제품 활용, 친환경 원료 대체 등 ESG 활동 참여도에 따라 △임차료(최대 100만원) △친환경 경영 활동비(최대 200만원)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 △KCB 종합신용관리 이용권 △신한카드 ‘마이샵 파트너’ 서비스를 통한 매출관리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에 참여한 130명의 소상공인들은 ‘평균 2억원 매출 증가’, ‘신용점수 평균 20점 상승’을 비롯해 참여자들의 폐업률도 평균 대비 매우 낮은 수치인 2.31%를 보이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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