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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이날 장중 182.86달러를 넘어서면서 시총 3조달러 시대를 열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줄곧 전거래일 대비 2% 이상 뛰며 한때 182.88달러까지 올랐다.
애플은 압도적인 글로벌 대장주다. 통상 1조달러를 ‘꿈의 시총’이라고 부른다는 점에서 3조달러 돌파는 ‘신기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시총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은 2조5000억달러 남짓으로, 애플과 차이가 크다. 시총 1조달러 기업 역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외에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 테슬라 정도에 불과하다.
월가에서는 애플 시총이 더 불어날 수 있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테면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애플의 목표 주가를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