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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12월 둘째 주(12월6일~10일)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소속 연구원(애널리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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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수익률은 보고서 발간일 전날 종가 대비 그 주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비교해 계산했다. 이 연구원이 기록한 수익률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지수가 지난주 각각 1.41%, 1.31%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오징어 게임 신드롬의 숨은 수혜주’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알로이스를 다뤘다. 알로이스는 OTT셋톱박스 전문 업체로 2019년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안드로이드 OTT 박스는 영상콘텐츠를 디코딩하여 TV 등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통해 영상을 출력해주는 장치”라며 “알로이스 제품은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러 인터넷 회선에서 교차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겨울 휴가 시즌 및 스포츠 이벤트 등으로 인한 수요 강세가 4분기에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알로이스의 주가(종가 기준)는 이 연구원 보고서 발간 전날인 8일 2790원에서 10일 4150원으로 급등했다.
주간 수익률 2위는 바이오니아(064550)를 다룬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 보고서 발간 후 주간 수익률은 47.3%를 기록했다. 이밖에 엔비티(236810)를 다룬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3위, 나노신소재(121600)와 LX세미콘(108320) 보고서를 작성한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를 다룬 신효섭 부국증권 연구원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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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알로이스(297570)를 다룬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과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를 다룬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이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월 둘째주는 증권사 소속 연구원 116명이 보고서 총 182개를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및 당일 수익률 상위권에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연구원이 고루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