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상장을 앞두고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작성된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의 VC업계 관계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연초부터 상장을 위해 회계기준 변경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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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996년 LG창업투자로 설립돼, 2008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됐다. LG그룹 3세인 구본천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LB가 작년 말 기준으로 LB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매출액은 195억5526만원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8년 말 미래에셋대우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다만 당시 상장 VC들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아 상장을 연기했다.
최근에는 VC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마켓컬리를 투자해 DSC인베스트먼트(241520)와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가 최근 투자 수익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뛰었다. 아주IB투자(027360)도 크래프톤 투자 사실과 미국 바이오업체에 투자했다는 소식 들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VC에 대한 투자 인식도 개선됐다는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앞서 상장을 연기했던 KTB네트워크도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005940)을 선정해 상장 절차를 본격화 하고 있다. VC업계 관계자는 “대다수의 비상장 VC들이 지금을 상장의 적기라고 보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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