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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과 특구재단은 지난 10월 소부장 분야 유망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유니커톤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는 일진그룹 소부장 노하우를 전수해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벤처)으로 성장시키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전에는 40개 이상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서류 심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5개사는 △친환경 신소재 △전력 빅데이터 △전기차 폐배터리 △고주파 의료기기 △마이크로니들 패치 등 일진그룹 계열사와 사업 연계성이 높은 기술을 보유했다.
일진그룹은 앞으로 5개사와 공동 연구개발과 비즈니스모델 연계, 투자 등 상호 윈윈 전략을 마련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원용철 일진그룹 미래사업팀장은 “소부장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과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며 “5개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