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난달 9일 서울대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제1회 부끄러운 동문상’을 뽑는 설문조사가 올라왔다.
오는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2일 오후 우병우 전 수석이 1382표를 얻어 김진태 의원을 400여 표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501표로 3위,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326표로 4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83표로 5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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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문조사 작성자는 멍에의 전당에 대해 “서울대 개교 이래 대한민국 헌정사에 해악을 끼친 동문을 선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국가권력이 사유화되고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을 참담한 심정으로 지켜봤다”며, “무엇보다 가슴 아팠던 것은 일부 서울대 동문들이 나라가 이 지경이 되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 상이 계속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역사적인 날이 될 오늘 우리들의 자기반성,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이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경계의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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