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참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무소속)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참여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추진해 온 통합신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한 강동원 의원(전북 남원·순창)은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발기인 대회에 참석했다.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창당발기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민주당 소속의 광역자치단체장도 참석했다.

강 의원 측은 신당 추진 고위인사로부터 수차례 참여를 요청받고 지역주민들의 민심을 확인한 뒤 새정치 실현, 경제민주화 실현, 민주적 시장경제, 정의로운 복지국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비핵화와 평화체제 등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정치적 방향성과 가치에 공감하며 창당작업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강동원 의원은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신당창당에 합류했다”면서 “출범직후부터 인사실패와 온갖 실정, 무능을 보이고 있는 박근혜 정부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심판하고, 그 여세를 몰아 민주개혁평화세력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