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지갑·빵 다 있어요"..馬테마 디자인샵 오늘 첫선

문영재 기자I 2013.11.23 07:30:00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국내 첫 말(馬) 테마 디자인 상품 전문 매장인 ‘마노리’가 23일 첫선을 보인다.

한국마사회는 말을 주제로 30여 종의 디자인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마노리가 이날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 해피빌 1층 초보커플 존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마노리는 말과 놀이의 합성어다.

매장에는 필통·여권케이스 등 문구용품을 비롯해 넥타이, 중 지갑, 티셔츠, 편자 목걸이 등 패션 소품이 판매된다.

또 레이싱 머그잔과 우산, 말 인형 ‘마랑이’, 손목쿠션 등 완구, 말 빵, 말 쿠키 등 테마 먹을거리도 마련돼 있다.

마사회는 특히 자작나무 수공예 제품 시리즈 마노리 스마트폰 거치대와 칫솔 걸이, 마그넷, 휴대전화 스트랩 등의 상품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마사회는 이번 전문매장 개장을 기념해 ‘상품 10% 할인’을 경품으로 하는 스크래치 복권 10만 장을 배부하고 말 빵 시식, 룰렛을 돌려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팝업 스토어’ 등의 홍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마사회는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에는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내에 마노리 홍보관을 열 예정이다.

송정석 마사회 마케팅팀장은 “말을 문화·디자인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에 전문 매장을 열었다”며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문화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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