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증권부]
◇거래소
▲LG디스플레이(034220)
-Black Friday 이후 견조한 LCD TV 수요는 중국 춘절까지 이어질 전망: 지난 미국 BlackFriday 오프라인 판매가 전년대비 7% 증가한 114억달러, 온라인 판매가 전년대비 24% 증가한 8억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프로모션이 진행이 되었다는 점과 북미 LCD TV 판매가 9월 이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미 소비는 우려와는 달리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춘절이 내년 1월에 있고 지난 분기에 재고를 충분히 소진했다는 점에서 연말까지 TV 패널 주문은 견조할 전망이다. 또한 내년에 유로 2012(6월 8일), 런던 올림픽(7월 27일)이 개최된다는 점도 LCD TV 수요에는 긍정적이며 특히 상반기의 수요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가능성 낮지만, 하더라도 나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동사가 유상증자를 한다면 이유는 두 가지 중에 하나이다. 첫째는 최근 늘어난 차입금(4.6조원), 미지급(4.4조원)으로 악화된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이거나, 둘째는 OLED TV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위해서이다. 전자의 경우 다소 부정적이지만 후자의 경우 OLED TV 양산의 자신감 표명이므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당사는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된다.
-4분기 실적 전망: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4조원(QoQ +2%, YoY -1%), 영업적자는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7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가동률 상승으로 출하량은 4% 증가,ASP는 소폭 하락 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이유는 가동률 상승에 따른고정비 감소, 패널 가격 안정화, 고부가가치 Specialty 제품 비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만도(060980)
-장기 채용비중이 확실히 늘어날 차세대 電裝부품에 대한 접근성이 대표적으로 뚜렷하다. 電裝부품은 환경안전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부품, 제동(Braking), 조향(Steering) 분야의 전자화, 시스템화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동사는 제동 및 조향 분야에서의 앞선 노하우와 기술진보, 고객 다각화 관련 탁월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신규수주 성장에 따른 매출액의 중장기 고성장이 예상된다. 2011년 총 신규수주액은 6.1조원으로써 연결 매출액 예상치 4.6조원의 132%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수년간 꾸준히 뚜렷하게 증가한 신규수주액의 추세에 따라 2016년 전후까지 연결 매출액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5년간 연결 매출액은 연평균 12.9% 성장할 전망이다.
-GM 글로벌 등 他 OE 매출 비중이 장기적으로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현재의 신규수주에서의 구성비와 같이 향후 연결 매출액 중 현대차 그룹 이외 他 OE 비중도 2011년 상반기 현재의 45%에서 향후 4년 내 60%로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현대차 그룹에다 GM 글로벌 등이 주요 고객으로 양립하게 되면서 교섭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코스닥
▲휴맥스(115160)
-STB 산업 구조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Technicolor 등 해외 STB 업체들과 국내 경쟁 STB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 업체들은 사업을 포기하고 있다. 기술력과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한 동사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미국 위성 시장 성공을 통해 동사의 경쟁력이 확인되었다.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유럽, 중동 시장의 회복과 2012년 런던 올림픽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2년 실적 모멘텀(Momentum)이 큰 상태이다.
투자자들의 우려는 중장기적인 성장과 STB 산업 자체의 존재 가능성에 집중되었다. 동사는 이미 유럽, 미국, 아시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 추가적인 시장 개척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1) 급성장하는 남미 시장이 존재하고, 2) 미국 케이블 시장 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동사는 2012년 미국 케이블 시장으로부터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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