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9월 한달동안 현대차(005380)를 사면 불우 청소년에게 1만원씩 후원할 수 있다.
현대차는 9월 한 달 동안 모든 현대차 출고 차량 1대 당 1만원씩을 장학금으로 적립해 불우아동에게 지원하겠다고 4일 밝혔다. 조손 가정 및 한부모 가정 아동 1004명에게 지원하는 것. 앞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개인재산 5000억원을 해비치 재단에 기부하면서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을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고객들의 차례상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도 지급한다. 9월 1 ~9일 계약 후 9월에 출고한 고객에게 주는 것. 엑센트, 벨로스터, 제네시스, 투싼 ix,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총 6개 차종이 대상이다.
이밖에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간 전국 현대차 전시장 방문 및 홈페이지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서 총 2011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준다.
차량 안내를 담당한 카마스터의 정보(이름, 핸드폰번호)를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입력해 응모하면 된다. 2011명에게 ▲5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또는 LED TV,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디지털 가전 (中 본인 택1) (21명) ▲영화 예매권 (1990명)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현대차를 사랑해주신 고객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양한 계층에 나눔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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