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각지서 환경보호 했어요"

조태현 기자I 2010.06.06 11:02:00

글로벌 모든 법인 참여 `글로벌 환경보호의 날` 행사 개최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환경보호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스페인 등 글로벌 모든 법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환경보호의 날(Global Volunteer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박준수 노조위원장과 김영기 CRO 부사장 등 노경대표가 참여해 안양천, 경기도 평택, 충북 청주, 경북 구미 등에서 지역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미국과 멕시코에서는 LG전자 주관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환경포스터 경진대회가 열렸고, 중국에서는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 공공시설, 산 등 환경정화와 재활용 캠페인이 진행됐다.

LG전자는 앞으로 매년 `세계 환경자원봉사의 날`을 열고 전 세계 법인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의 참여를 늘려 가도록 할 계획이다.

박준수 노조위원장은 "모두가 관심을 두고 실천할 때 환경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을 살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동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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