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팁)현대증권, 최고 年21% ELS 공모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원금 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3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지정된 종목의 주가만으로 넉-인(Knock-in) 여부를 결정하는 초이스형(382호)과 최초 기준가격을 정해진 3일의 종가를 비교해 최저가로 기준을 잡는 베스트 타이밍형(384호) 등이 선보인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현대히어로ELS 제382호`(2스탁 스텝다운 초이스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준다. 최고 연 15.50%의 수익을 제공한다.

`초이스형`은 원금손실 기준인 넉-인 조건을 결정할 때 지정된 종목의 주가만을 반영하는 구조다. 이 상품은 LG전자의 주가 변동과는 상관없이 삼성전자 주가로만 넉-인 여부가 결정된다.

삼성중공업-하나금융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히어로ELS 제383호`(2스탁 스텝다운형)는 2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최고 연 17.40%의 수익을 제공한다. 원금 손실 기준인 넉-인 조건을 최초 기준가격 대비 45%로 설정했다.

LG전자-하나금융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히어로ELS 제384호`(2스탁 스텝다운 베스트 타이밍형)는 2년 만기에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21%의 수익을 제공한다.

`베스트 타이밍형`이란 기초자산의 최초기준가격을 결정할 때 복수 날짜의 종가(7월30, 8월6일, 8월13일) 비교해 최저가를 기준으로 하는 구조. 최초 기준가격 결정일이 하루로 고정되어 있는 일반 상품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이번 공모하는 ELS는 최저 100만원 또는 5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10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문의: 1588-6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