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일제 상승..은행·광산株↑

전설리 기자I 2008.02.19 03:48:55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로 마쳤다.

영국 정부가 노던 록을 매수자가 나타날 때까지 일시 국영화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철광석 가격 인상 소식으로 광산주들도 올라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946.60으로 전일대비 2.8%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6967.55로 2% 올랐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1.9% 상승한 4861.80으로 마쳤다.

중동 카타르의 국부펀드인 카타르투자청(QIA)이 스위스 및 영국 은행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도 금융주 상승을 뒷받침했다.

영국 은행인 바클레이즈가 7.6% 뛰었다.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와 HSBC 홀딩스도 각각 2.9%, 3.2% 올랐다.

스위스 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는 3.2% 상승했다.

광산주인 리오 틴토는 4.2% 전진했다. BHP빌리튼과 앵글로 아메리칸도 각각 4.3%, 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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