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에어비앤비(ABNB)가 올해 예약 성장 반등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월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신규 예약 기능 도입과 호텔 사업 확장, 북미 월드컵 효과가 성장 둔화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올렸다.
바클레이스는 ‘지금 예약·나중 결제(Reserve Now, Pay Later)’ 기능과 단기 숙소 공급이 제한된 지역에서의 호텔 객실 추가가 중장기적으로 수요를 늘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2026년 북미 월드컵이 일회성 촉매로 작용해 해당 연도 객실 예약 성장률을 10~20bp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바클레이스는 에어비앤비의 2026년 객실 예약 증가율을 9% 초반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약 7.5%를 웃도는 수준으로, 2년간 경쟁사 대비 부진했던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평가다.
지역 확장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아시아·태평양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한 9개 신규 확장 국가의 GDP 합계가 기존 핵심 5개 시장을 웃도는 만큼, 현지화가 진행될 경우 추가 성장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바클레이스는 에어비앤비가 여전히 대체 숙박 중심의 단일 제품 구조에 가깝고, 호텔과 체험 상품의 확장성은 아직 검증 단계에 있다고 지적했다. 밸류에이션 역시 부담 요인으로, 성장 속도가 더 빠른 부킹홀딩스 대비 할인 거래가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바클레이스는 목표주가를 107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했지만,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2%의 하락 여력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자의견 상향소식과 함께 현지시간 오전 11시 40분 에어비앤비 주가는 0.79% 상승한 139.76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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