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전자기기는 물론 전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시를 고객사 대상으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모든 제품군에 OLED 탑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이 탑재된 제품이 300개 이상으로, 3년 전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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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의 높은 디자인 자유도, 프리폼(Free-Form) 특성을 바탕으로 차량 인테리어의 고급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총 18장의 폴더블 패널이 부착된 농구 골대에 로봇이 슛을 하거나 디스플레이를 통째로 냉장고 안에 전시하는 등 삼성 OLED의 독보적인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 볼거리도 준비했다.
얼굴에 OLED 탑재한 ‘AI OLED 봇’ 전시
삼성디스플레이는 ‘AI 엣지 비전 스테이션’ 공간에서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콘셉트 제품 ‘엣지 디바이스’를 전시하고, AI 기기에 OLED가 탑재됐을 때 더욱 배가되는 AI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특히 얼굴 위치에 13.4형 OLED를 탑재한 ‘AI OLED 봇’이 눈길을 끈다. AI OLED 봇은 지정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AI 기반으로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형 로봇 콘셉트로 개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원하는 로봇 조교로 소개할 예정이며, 강의실 위치를 안내하거나 교수 프로필 등 정보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보니, 음성 명령 및 스피커 활용이 어려운 수업 환경에서도 과제 내용이나 휴강 계획을 손쉽게 문의하고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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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출장·여행·집 ‘모두 OLED’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가 어떻게 AI의 효용을 끌어올리는지, 사무실·출장지·가정 등 사용환경에 따른 시나리오 체험 기회도 보여준다. 다양한 소비자, 모든 제품군에서 OLED 탑재가 늘어나고 있는 최근의 ‘대세화’ 흐름을 강조하기 위한 연출이다.
건축사무소 테마로 꾸며진 전시 공간에는 삼성 OLED의 뛰어난 색 재현력과 휘도, 시야각 강점을 확인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디지털 설계 환경에서 직원들은 다양한 설계도면과 재질 시안·색상 등을 화면으로 공유하게 되는데, 이때 OLED는 설계자의 구상과 디자인을 왜곡 없이 반영하고 전달하는 최적의 디스플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출장지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의 AI 노트북에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UT One’ 기술이 대표적이다. ‘초박형(UT)’ 구조의 OLED는 유리기판 2장을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하부에는 유리기판을, 상부에는 유·무기물 박막을 적용해 30% 더 얇고 30% 더 가볍다. 아울러 산화물(Oxide) TFT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 환경에 따라 주사율을 1Hz에서 120Hz까지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AI를 위한 여분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질 측면에서도 UT One은 유리기판 사이에 있던 공기층이 없어 한층 더 깊은 블랙을 표현한다. 영화나 게임 산업에서 통용되는 색역 DCI-P3와 인쇄·사진·전문출력의 표준인 어도비 RGB 색역 모두 100%를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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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하는 ‘26년형 TV용 QD-OLED는 유기재료 최적화를 토대로 자발광 최초로 45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 OLED와 QD-OLED는 게이머나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사무실, 가정용으로도 폭넓게 채용되며 AI 시대의 최적화된 기술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탑재하고 출시된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제품의 종류는 300개 이상으로, 3년 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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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디자인한 디지털콕핏 데모 제품은 다양한 디자인과 폼팩터의 첨단 디스플레이로 무장한 미래 자율주행차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센터페시아에는 전면 대시보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디자인의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플렉시블L이 전시된다. 기존 전시에서 선보였던 14.4형 대비 18.1형으로 화면이 커져 심미적, 기능적 완성도가 높아졌다. 알파벳 L자 형태로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플렉시블L은 차량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하고 공조 시스템 등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34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8형 디스플레이를 조합해 디자인한 OLED 테일 램프(후미등)는 새로운 디지털 콕핏 디자인의 백미다. 기존 테일 램프의 방향지시등 기능은 물론 햇빛(외광) 아래서도 시인성이 뛰어난 OLED의 강점을 토대로 전방 교통상황, 차량 상태 등 운행 관련 시각정보를 뒤 차량에 전달할 수 있다. 예컨대 전방에 사고 상황을 발견했을 때 ‘Accident Ahead’ 문자를 띄워 경고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폴더블에 농구공 던지고 쇠구슬 ‘쿵’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의 내구성을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로봇 농구 존에서는 골대 백보드에 폴더블 패널 18장을 부착하고 과녁 이미지를 표출한 뒤, 로봇 팔이 과녁을 향해 농구공을 연속해 던지며 폴더블 패널 충격 테스트를 진행한다. 약 30㎝ 높이에서 폴더블 패널 위에 쇠구슬을 떨어트리며 경쟁 제품과의 내구성을 비교하는 전시도 준비했다. 삼성 폴더블 OLED는 농구공 및 쇠구슬 충격에도 화면 왜곡이나 구조적 손상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내구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냉장고 안에 전시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끄떡없는 궁극의 화질을 입증한다. 전기 신호에 즉각 반응하는 OLED는 영하 20도의 혹한 환경에서도 응답 속도가 0.2밀리세컨드(㎳·1㎳는 1000분의 1초)로 상온에서와 크게 차이가 없다. 같은 환경에서 액정표시장치(LCD)는 응답속도가 200㎳까지 느려진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확장현실(XR) 기기용 다양한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특히 RGB 올레도스가 탑재된 헤드셋 데모제품을 최초 전시할 예정이다.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픽셀 크기를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구현한 디스플레이다. 그중에서도 RGB 방식 올레도스는 적·녹·청색의 OLED를 개별 증착해 별도의 컬러필터 없이 색을 구현, 색 표현 범위가 넓고 다양한 시야각에서도 색의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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