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테슬라(TSLA)가 6,000여 명의 흑인 근로자가 제기한 인종차별 관련 집단소송(class action)에서 법원으로부터 기각 판결을 받아냈다. 이번 결정은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이끄는 전기차 제조사에 큰 법적 승리로 평가된다.
1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 피터 보르콘 판사는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2017년 제기된 소송이 집단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기각했다. 원고 측 변호인단이 재판 전 증언 의사를 밝힌 근로자 200명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보르콘 판사는 “소수 근로자의 경험이 전체 집단의 사례를 대표한다고 신뢰할 수 없다”며 기각 판결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직장 내 괴롭힘을 용납하지 않으며, 인종차별 행위가 확인된 직원은 해고했다”고 밝혀왔고 이번 판결로 2026년으로 예정됐던 본 소송의 대규모 재판은 중단되어 테슬라가 수년간 이어온 법적 리스크 중 하나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테슬라는 여전히 미 연방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와 캘리포니아주 인권기관이 제기한 유사한 인종차별 소송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57분 기준 2.87% 상승한 415.95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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