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IT 유통업체 TD시넥스(SNX)는 분기실적 공개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IT 수요 회복 기대가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TD시넥스는 2분기 실적에서 조정 EPS가 2.99달러로 시장전망치 2.71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49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이 또한 예상치 143억달러를 웃돌았다.
TD시넥스의 최고경영자(CEO) 파트릭 자미트는 “IT 유통과 하이퍼스케일러 시장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보다 빠른 성장세는 전략과 실행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47억155억달러로 제시했고 이는 시장예상치 150억1600만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날 TD시넥스 주가는 장초반부터 상승흐름 보이며 오후12시45분 전일대비 6.90% 오른 136.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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