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주가가 6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하락 흐름을 끊어냈다. 이날 오후 12시 41분 기준 팔란티어 주가는 4.08% 상승한 124.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로드컴이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전년 대비 46% 급증하며 시장 기대를 웃돌자 AI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
팔란티어 주가는 올해들어 74%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인 불법 감시 의혹이 정부와 협력관계에 있는 팔란티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우리는 미국인을 감시하지 않는다”며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카프 CEO는 주가 고평가 논란에 대해서는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팔면 된다”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축했다.
한편 팔란티어는 지난 4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추방 및 비자 초과 체류 감시 플랫폼 구축 계약을 수주하며 정부 수주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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