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바이어드는 스타벅스가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는 소식을 전한 후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CEO인 락스만 나라심한을 ‘치폴레’의 브라이언 니콜 CEO로 교체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데이비드 타란티노 바이어드 애널리스트는 “외부 운영 환경과 관련해 단기적인 리스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브라이언 니콜이 회사의 내부 운영 기본 사항을 강화하고 향후 몇 년간 더 건강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향후 몇 분기 동안 운영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긍정적인 분위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의 주가는 팬데믹 이후 지난 3년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나라심한 CEO가 임명된 이후 주가는 더욱 악화되었으며,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주가는 20% 넘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