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로 미 대선 불확실성이 커지며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브로커 페퍼톤스의 마이클 브라운 수석 리서치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토론 참패 후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경선 이탈은 예상된 결과”였다며 “대선 불확실성이 커진만큼 자산시장 변동성이 유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는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기업들의 호실적 등이 더해지며 중기적인 시각에서는 매수의 기회가 제공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시그넘 글로벌 폴리시의 설립자인 찰스 마이어스 CEO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면 높은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로인해 트럼프 후보의 승리를 단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분석했다.
결국 이로인해 그는 “시장에서도 단기적으로 트럼프 관련주로 관심을 갖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