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제약사 스트럭처 테라퓨틱스(GPCR)에 대해 GLP-1 시장에서 가진 잠재력으로 추후 업계 선두인 일라이릴리 등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하딕 패리크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스트럭처 테라퓨틱스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목표가는 65달러로,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82%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스트럭처 테라퓨틱스 주가는 1.54% 상승한 36.33달러를 기록했다. 스트럭처의 주가는 올해들어 12% 하락했다.
패리크 애널리스트는 “스트럭처의 경구용 GLP-1 약물에 대한 기회가 과소평가됐다”며 “관련 시장이 2035년까지 3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트럭처 테라퓨틱스가 개발중인 경구용 당뇨병 및 비만치료제 ‘GSBR-1290’이 상당한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