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렵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의 꾸준한 완화로 금리인하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ECB의 정책 입안자인 필립 레인, 게디미나스 심쿠스, 보리스 부이치치는 최근 인플레이션과 성장 관련 지표들이 내년 중반까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수준까지 돌아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먼저 레인 ECB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스페인 신문 엘 컨피덴셜과의 인터뷰에서 “유로하 지역 인플레이션에 대한 4월 예상치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가 모두 자신감을 향상 시켰다”고 강조했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심쿠스 위원은 “올해 말까지 ECB가 세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인 보리스부이치치 역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의 지표들이 우리 예측과 상당히 일치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