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초이스호텔(CHH)은 경쟁 호텔 체인업체인 윈덤호텔앤리조트(WH) 인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11일(현지시간) 낮 12시 50분 기준 윈덤호텔앤리조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2% 오른 78달러선에서, 초이스호텔의 주가는 전일대비 4% 상승한 12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초이스호텔은 수개월간의 인수 노력 끝에 지난 8일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초이스호텔은 윈덤의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이사 후보들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환된 모든 윈덤 주식은 반환될 예정이다.
제프 발로티 윈덤 최고경영자(CEO)는 “윈덤은 전략적 계획을 실행하는 데 집중할 것이며, 의미있는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이스호텔은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500만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