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지중해 레스토랑 체인 카바 그룹(CAVA)이 4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하며 2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카바의 주가는 7.92% 상승한 54.50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카바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억771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1억7400만달러를 넘어섰다.
동일 매장 매출은 11.4% 증가하며 예상치 5.9%를 웃돌았다.
4분기 순이익은 205만 달러(주당 2센트)로 전년 동기 1885만달러(주당 13.72달러) 순손실에서 크게 개선됐다.
카바는 올해 48~52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동일 매장 매출 성장은 3~5%로 전망했다.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가이던스는 월가 예상치보다 높은 8600만~92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