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핌코 "주식시장, 인플레이션 재반등 가능성 과소평가"

이주영 기자I 2024.02.22 01:48:4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주식시장이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댄 이바스신 최고투자책임자(CI)는 보고서를 통해 “주식과 채권시장은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얼마나 일찍 내릴지에 대해 과도하게 낙관적이며, 또 경기 둔화나 인플레이션 재상승에 대한 리스크는 저평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적절하게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경제 시니라오를 가지고 시장은 미국이 연착륙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며 “그러나 신용 스프레드와 주식 밸류에이션은 경기침체나 인플레이션 재점화리스크에 매우 낮은 가능성이라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로인해 “핌코는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에 대비해 물가상승 연동채권(Treasury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