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지난 11일 버켄스탁(BIRK)가 뉴욕증시에 상장되며 기존 거래되고 있던 신발주가 65% 까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켄스탁 상장 이후 또 다른 동일 섹터 종목인 닥터마틴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인베스텍 연구원들은 분석했다.
해당 연구원은 벤치마크로 버켄스탁 주가 추이를 근거로 런던증시에 상장된 닥터마틴이 “상당한 잠재력이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 종목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버켄스탁의 지난해 매출이 올해 닥터 마틴 예상 매출보다 소폭 높으며 판매량 역시 버켄스탁이 닥터마틴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닥터마틴이 현재 10억 파운드에서 20억 파운드(24억 5천만 달러)로 매출액을 두 배가량 늘리겠다는 목표도 ‘달성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인베스텍은 닥터마틴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2.15파운드까지 상향하며, 현 주가 대비 65%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종목은 올해 들어 40%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