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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미국 외교정책협회(FPA) 주최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시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열린 고교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이 번영한 역사적 배경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고 주뉴욕총영사관이 5일 밝혔다. FPA는 1921년 창설 이후 역사가 100년이 넘는 주요 싱크탱크다.
김 총영사는 한국전에 참전해 한국과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어린 학생들과 청년들에 경의를 표하면서 “세계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일궈낼 수 있었던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영사는 그동안 예일대, 프린스턴대, 컬럼비아대, 뉴욕대 등에서 한국의 번영을 주요 주제로 강연을 이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