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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첨단 제조역량을 보유한 한국은 명실상부한 첨단기술 동맹”이라며 미국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업인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양국이 투자를 양적으로 질적으로 확대해 ‘프렌드 쇼어링(friend-shoring)’을 통해 안정적이고 회복력 높은 공급망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했다.
프렌드 쇼어링이란 우호국이나 동맹국들과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행정부는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이 중국의 의존도를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한다고 지적하며 프렌드 쇼어링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대행은 환영사에서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관점에서 더 큰 리더십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잔 클라크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신흥 첨단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한국과 미국의 양측 기업인 1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