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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을 꾸며 같이 달려나가요.”(펜타곤)
“여러분의 꿈, 저희가 응원하겠습니다!”(클라씨)
‘2023 이데일리 일자리 창출 응원콘서트 치어 업(Cheer up)’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치어 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콘서트를 찾은 관객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웠다.
공연은 120여 분간 펼쳐졌다. 1부에는 걸그룹 클라씨와 보이그룹 펜타곤이 차례로 출연했고, 2부 공연은 보컬그룹 노을이 책임졌다.
먼저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 클라씨는 ‘질러스’(ZEALOUS)를 시작으로 ‘셧 다운’(SHUT DOWN), ‘클라씨’(CLASSY), ‘틱 틱 붐’(Tick Tick Boom) 등 4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클라씨는 4세대 아이돌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걸그룹답게 강렬한 사운드의 음악에 맞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M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으로 데뷔 꿈을 이룬 이들은 “눈치 보지 말고 원하는 바를 향해 달려나가다 보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다.
올해 중학교를 졸업한 멤버 지민은 “꿈을 이룰수 있는 길은 다양하게 열려 있다는 걸 잊지 마셨으면 한다. 여러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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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청 소재 캐주얼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펜타곤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자유분방한 멋을 뽐내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키노는 객석까지 내려와 노래하는 깜짝 팬 서비스를 펼쳐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멤버들의 입담도 돋보였다. 키노는 좋은 일자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아이돌계와 비슷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면서 “각자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으면서 팀워크도 발휘할 수 있는 곳이 좋은 일자리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신원은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한다.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해보는 게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도전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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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사전에 작성한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성호는 “꼬마였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막연하게 가수가 되고 싶었다”며 “열심히 오디션을 보며 노력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난 덕에 꿈을 이뤘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질문을 접한 강균성은 “‘꿈은 명사가 아닌 동사가 되어야 한다’는 글을 봤다. 노을의 꿈도 음악으로 힘과 위로를 드리는 것”이라며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멋진 일을 하게 되시길 바란다”고 말해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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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이데일리 이익원 대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문수 위원장,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수상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취업 준비생,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관객 900여명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공연 팀들에게 화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순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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