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LG(003550) 전자
- 내년 세트 수요도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 다만 수익성 관점에서 올해 하반기 저점 이후 반등 가능
- VS(자동차부품)은 올해 정상화가 예상보다 빨랐고 고부가 수주가 늘면서 원가 구조도 안정적인 흑자 기반 마련. 내년 매출 10 조원, 영업이익 3.600 억원 추정. 세트 이익 기여가 줄어드는 시점에서 VS 의 기여는 높아지는 점 재평가 필요
- 현 주가는 역사적 하단 수준에 근접. 바텀 피싱(Bottom fishing 전략) 유효
△LG(003550) 에너지솔루션
- 3 분기 매출액 7.65 조원(+51%QoQ), 영업이익 5,219 억원(+166%)으로 컨센서스 크게 상회
- 매출 급증은 고객사 전기차 판매 증가(테슬라, 포드, 폭스바겐 등)와 물류개선에 따른 출하량 증가 20% 이상, 평균판마단가(ASP) 상승 10% 중반, 환율 효과 6%로 추정
- 양극재 가격 상승이 후행적으로 셀 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고, 4 분기에는 배터리 셀판가는 상승하지만 양극재 원가 부담은 소폭 감소해 마진 추가 확대 전망
- 실적도 좋지만, 환율 측면에서도 달러강세, 위안약세에 수혜 중
△BNK 금융지주
- 6 월 이후 주가는 계속 약세지만, 3 분기 실적은 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양호할 전망.
- 3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2,640 억원)는 전분기대비 순이익 +16%. 비이자부문은 부진하지만 순이자마진(NIM) 확대와 대출 증가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를 충분히 커버.
- 아무리 글로벌 불황이 예고되어 있어도 PER 2.5 배, PBR 0.20 배는 과도한 저평가, ‘매수’ 의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