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랑구 중화동 중화1구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결과 상한분양가가 3.3㎡당 2835만원으로 확정됐다.
중화1구역(중화 SK뷰 롯데캐슬)은 전용 39~100㎡, 총 8개동 1055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이 중 50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시공사는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준공예정일은 2025년5월이다. 이르면 내달 중 일반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다. HUG분양가를 적용하면 전용 59㎡는 7억원대, 전용 84㎡는 9억원대 수준에서 일반분양가자 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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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말 일반분양에 나서는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도 최근 자치구에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분양가 심의를 진행했다. 조합 측은 “심의는 했지만 임대주택 요율을 조정하면서 정확한 분양가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분양가 산정에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합 측은 3.3㎡당 2800만원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중화1구역과 마찬가지로 일반분양가는 전용 59㎡ 7억원대, 전용 84㎡ 9억원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위4구역은 재개발 사업을 완료하면 지상 31층, 총 31개동, 전용49~97㎡, 2840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53가구에 이른다. 시공사는 GS건설로 2025년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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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최근 집값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상황이지만 장위 뉴타운은 인근 신축 아파트 기준으로 전용84㎡가 11억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며 “일대 정비사업이 이어지고 있고 신축 아파트 프리미엄을 고려했을 때 내 집 마련 수요자는 집 장만을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