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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2020 도쿄 올림픽 기간’에 맞춰 요코하마시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에 팝업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서도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작년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 입점해 3개월만에 요가웨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판로확대와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올해도 온라인 매출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 덕분에 진출 첫해인 작년 일본법인 매출은 2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1분기에만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베트남도 젝시믹스가 주목하는 시장이다. 젝시믹스는 작년부터 현지 전문기업과 B2B(기업 대 기업) 형태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고, 올해는 확장 이전했다. 최근들어 베트남에서 운동과 패션에 대한 여성의 관심이 커지면서 젝시믹스 등 한국 패션업계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베트남 스포츠웨어 시장이 연 15%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2024년에는 17조 6000억동(약 8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아시아 여성 체형에 맞춰 디자인된 젝시믹스 제품이 일본 고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향후 해외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사이즈와 핏을 개발해 해외진출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