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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지난 14일 ‘제1차 일자리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은 일자리 창출 계획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마사회 일자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길 한국마사회 부회장 주재로 열렸으며, 외부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7월 경마, 말산업과 연계한 현실성 있는 일자리 창출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국마사회의 주요 간부 5명을 내부위원, 일자리 관련 학계 전문가 5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말산업 분야 교육, 자격검정 등을 확대해 말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및 고령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신규 일자리 창출 추진 방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대외적 협력체계 구축 방향 등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향후에도 분기별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일자리 창출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길 부회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한국마사회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도적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