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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6월2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마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63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5억3295만원이다.
주간 최고가 거래는 강남구 대치동 선경1차 아파트 전용 136.68㎡로 28억8000만원(9층)에 팔렸다. 역대 최고가다. 같은 면적형의 직전 거래가는 지난 1월 28억원(14층)이다. 4월부터 강남구 아파트 가격이 약세에 접어들었음에도 연초 대비 8000만원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이다. 1년전 20억~22억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7억~8억원 오른 수준이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 전용 59.7㎡는 15억원(24층)에 거래됐다. 대치선경1차와는 반대로 올초 거래(1월 15억6000만원)보다 다소 낮은 가격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럼에도 작년 5~6월 대비로는 2억~3억원 높은 가격이다.
거래금액 기준 1,2위에 이어 3,4,5위를 모두 강남구와 서초구가 차지했다. 강남구 삼성동 채널리저브 전용 84.94㎡ 12억원, 서초구 서초동 극동스타클래스 전용 84.3㎡ 10억2000만원, 서초동 현대ESA2 전용 136.25㎡ 9억4800만원 순이다.
7위는 성동구 응봉동 대림1차 전용 126.66㎡로 8억10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형 같은 층수가 1월 9억6000만원, 5월초 9억10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던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짧은 기간에 1억원 이상 하락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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