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속 아이를 위해 시력 포기한 엄마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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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근 기자I 2016.08.07 00:10:37
(사진=데일리메일)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엄마는 시신경에 악성 종양이 퍼졌지만 배 속 아이를 위해 치료를 포기했다. 아들의 건강을 위해 자신의 눈을 포기한 엄마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 주 초등학교 교사인 사라 호킹은 1년 전 첫 아이를 임신하고 기쁨에 잠겨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칠판에 글을 쓰던 중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생겼다. 주치의는 “시신경에 종양이 생겼다”며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시력을 잃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사라는 자신의 아이가 잘못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수술을 출산 이후로 미뤘고, 아들이 건강하게 태어난 뒤 앞이 거의 안 보일 정도로 악화된 상태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그녀는 앞을 볼 수 없었다. 수술을 미루는 동안 종양이 시신경을 타고 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라는 “수술을 미룬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내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점은 좀 슬프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안을 때마다 성장해가는 모습을 상상한다”며 “부디 내가 상상하는 그 모습 그대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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