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하고 단합되고 적절한 국제사회의 대응”이라고 환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번 결의안은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려는 북한의 노력을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춘 강력하고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며 “북한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대가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는 오늘 한목소리로 북한에 단순한 메시지를 보냈다”며 “북한은 위험한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북한의 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길로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