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피아트·크라이슬러·지프 판매사 FCA코리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200은 2월 초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두 달 동안 244대 판매되며 월 100대 이상 판매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더욱이 2월 105대에서 3월 139대로 판매량 증가 추세다.
‘우리 아이를 지켜주는 패밀리카’라는 슬로건이 초보 엄마·아빠 고객에게 어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크라이슬러 200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안전장치가 대거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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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선이탈을 경보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차선을 유지하는 LDW 플러스 기능, 또 사이드미러로 확인할 수 없는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모니터링(BSM) 장치가 저용됐다.
기본형인 200 리미티드(3180만원)부터도 적잖은 안전 사양에 HI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주간주행등·안개등·테일램프에도 LED를 적용해 시야와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그 밖에 후진 때의 안전을 돕는 후방 교행 모니터링(RCPD)과 주차 때 핸들을 자동으로 움직여 주는 파크센스·파크 어시스트 기능까지 고급 대형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60여 최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이 결과 크라이슬러 200은 지난해 기준이 한층 강화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은 바 있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중형 세단으로는 유일하게 현존하는 거의 모든 첨단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며 “첨단 기술로는 BMW나 아우디 세단과, 가격으로는 현대 그랜저나 도요타 캠리 등 국산·일본차와 경쟁하는 가격대비 최고 성능의 중형 세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올 뉴 200은 세브링이라고 불리던 크라이슬러 중형 세단의 명맥을 잇는 모델로 이번이 두 번째 모델이다. 배기량 2.4ℓ 가솔린 엔진에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앞바퀴굴림 방식이다.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24.2㎏·m이며 공인 복합연비는 10.9㎞/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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