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곡예비행 `LIMA 2015 에어쇼`..연습 중 충돌사고도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리는 ‘LIMA 2015 에어쇼’에 참가한 전투기가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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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LIMA 2015 에어쇼`가 오는 21일까지 랑카위에서 열린다.

지난 17일 시작된 이번 에어쇼는 25개국의 282개 업체가 참여해 아찔한 곡예비행으로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15일 에어쇼 참가를 위해 연습 비행하던 인도네시아 공군 소속 훈련기 충돌사고 (사진=DAILY NEWS 유튜브 영상 캡처)

앞서 지난 15일에는 에어쇼 참가를 위해 연습 비행을 하던 인도네시아 공군 소속 훈련기(KT-1)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비행기는 서로 마주 날아오다 충돌로 날개가 부딪쳐 불을 뿜으며 추락했다.

사고 당시 조종사 4명은 추락 직전 탈출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비행기는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기본훈련기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기체 결함 등 적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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