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향과 레드향은 그동안 제주도 특산물로 여겨져왔으나 기후 온난화와 재배 기술 발달로 내륙에서도 생산되고 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천혜향과 레드향은 2009년 첫 시험 재배를 시작해, 2012년 ‘충주 탄금향’으로 이름이 붙여져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이들 상품은 일반 감귤 대비 2~3배 비싸지만, 크고 당도가 높아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충주산 천혜양은 하우스 재배로 노지에서 재배되는 제주산 보다 한 달 가량 일찍 판매된다. 내륙 운송으로 물류비가 절약돼 가격도 저렴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향후에도 내륙산 만감류 취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