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케인스 혁명 다시 읽기 외

이윤정 기자I 2014.02.20 07:02:00
▲케인스 혁명 다시 읽기(하이먼 민스키|328쪽|후마니타스)

현대경제학의 고전 ‘케인스혁명 다시 읽기’의 첫 국내 번역본. 포스트 케인스주의 경제학자인 저자가 케인스의 경제사상을 미국 주류 경제학계가 어떻게 화석화했는지 비판적으로 살폈다. 또 자신의 대안적 해석이 기업의 투자결정과 자본조달 방식, 자본자산의 가격변동, 현대 금융기관의 행태 등을 분석하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논한다.

▲브레인 트러스트(가스 선뎀|352쪽|진성북스)

노벨상·국립과학상 등을 수상한 전 세계 유수의 과학자들이 최첨단 연구를 통해 100% 증명된 사실들을 들려준다. 물리학·화학·심리학·인류학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전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다. 유전자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부터 복권에 당첨되는 비법, 포커에서 이기는 법까지 과학적 원리로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방법을 망라했다.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이우상·최진연|470쪽|다할미디어)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부터 의친왕의 의왕묘까지 조선왕릉을 중심으로 조선왕조 518년을 정리했다. 조선왕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되돌아보는 조선왕조의 역사다. 숨겨진 야사와 함께 진실의 양면을 흥미롭게 재조명했으며 죽음은 최상의 법문이자 곧 자비라는 깨달음도 전한다. 조선왕릉 곳곳을 누비며 이모저모를 담은 가이드 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멋쟁이 남자들의 이야기 댄디즘(쥘 바르베 도르비이|168쪽|이봄)

21세기 남자들이 멋을 부리기 시작했다. 남자들을 위한 패션정보가 쏟아지고 ‘예쁜 남자’가 매력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이들 앞에 붙는 수식어가 하나 있다. 바로 ‘댄디’다. ‘댄디즘’ 용어를 처음 정리하고 이론으로 정립한 쥘 바르베 도르비이의 에세이를 번역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프랑스 댄디를 연구한 불문학자의 설명과 그림 해설이 이해를 돕는다.

▲작은 가게로 살아남기(황동명|256쪽|행간)

창업자들이 사업하면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창업 전에는 알 수 없는 중요한 문제들을 직접 겪었던 시행착오를 통해 알려주고, 작은 가게로 시작해 큰 장사꾼으로 성공할 수 있던 노하우를 전한다. 장사를 지속하기 위한 유의점, 가격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등 가게를 열고 키우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알짜 정보들을 담았다.

▲인생 내공(이시형·이희수|316쪽|위즈덤하우스)

뇌과학과 문화인류학 전문가인 두 저자가 우리가 살아가야 할 ‘내일’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내용을 담았다. 저자에 의하면 행복물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엔도르핀’이 아니라 ‘세로토닌’이다. 삶에 생기와 의욕을 주는 사랑, 행복과 같은 감정의 원천이 바로 세로토닌이라는 것. 이제 격정이 아닌 차분한 세로토닌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노후를 디자인하라(심상준|184쪽|새빛)

100세 시대, 내 인생의 3막은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노후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 전체의 행복이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 아이스크림 만들기, 수제피혁이나 소목공 등 노후에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일자리 사례와 함께 노후자금 등 부머 세대를 위한 행복한 노후설계 방법을 담았다. 또 수익형 임대주택의 전망과 실제, 투자방법 등도 설명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