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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3년형 i40·i30 출시.. '옵션 추가-가격 낮춰'

김형욱 기자I 2013.03.10 09:37:0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옵션은 추가하고 가격은 낮춘 2013년형 i40 및 i30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형급 왜건·세단인 i40는 기본모델(가솔린 2.0 유니크) 가격이 2500만~2600만원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5만~25만원 낮아졌다. 여기에 천연 가죽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듀얼 풀오토 에어컨, 운전석 전동시트를 더한 PYL모델(2600만~2700만원)과 D스펙(2950만~3030만원)으로 조정했다.

디젤 모델은 각각 170만원씩 추가된다. 최고가인 디젤 1.7 D스펙의 경우 기존보다 45만원 싼 3200만원이다.

준중형 해치백 2013년형 i30은 기존 모델에 비해 25만~110만원 낮췄다. 가솔린 3개 모델은 1820만~2020만원, 디젤 2개 모델은 2020만~2095만원이다.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i30 전용 튜닝 옵션 ‘튜익스’를 내놓고, 외관 색상은 8개, 실내 색상은 9개에서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i30 선택폭 확대를 기념해 ‘i30 칵테일 이벤트 페이스북’을 열고 외식상품권 및 무료음료권 110장이 걸린 사연 응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 가격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벨로스터, i30, i40 등 프리미엄 유니크 라이프스타일(PYL) 모델의 개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PYL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상품 트림 및 선택사양을 새롭게 구성한 2013년형 i40와 i30를 출시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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