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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시리즈, 드라마 '아이리스 2'에 나온다

이진철 기자I 2012.11.25 09:00:14

'더 뉴K7', 'K9' 등 20여대 지원.. 해외촬영 항공편 특별공수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K 시리즈’가 한국형 블록버스터 ‘아이리스 2’에 나온다.

기아차는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아이리스 2’의 주요 출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지원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아이리스 2’에 최근 출시된 ‘더 뉴 K7’을 비롯해 K9, K5, 쏘렌토R, 모하비 등 총 20여대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말부터 헝가리, 일본, 캄보디아 등에서 진행될 해외 촬영을 위해 아직 이들 지역에서 출시되지 않은 ‘K9’과 ‘더 뉴 K7’을 항공편으로 특별 공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극중 카리스마있는 첩보요원 역을 맡은 배우 장혁씨는 중후함과 세련미를 강조한 ‘더 뉴 K7’를 애마로 지원한다. 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또다른 요원 역의 배우 이다해씨에게는 스타일리쉬한 감각의 K3를 배정하는 등 극중 인물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첩보 장르의 특성상 자동차를 이용한 박진감 넘치는 추격장면이 많아 강력한 주행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을 많은 시청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방영했던 KBS드라마 ‘아이리스 1’은 기존에 없었던 ‘한국형 첩보액션’ 드라마를 표방하며 총 20부작으로 제작돼 역대 최고 수준인 평균 시청률 30%,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공식지원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아이리스Ⅱ의 주요 배우인 장혁(왼쪽부터), 유민, 임수향, 이다해, 이범수씨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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