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6~17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크리스마스 때까지 백화점에서 사용한 장식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아동 치료비 지원에 쓰이고,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상품은 기부단체인 `행복한 나눔`에 전달해 이 단체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판매한다.
판매대상 장식물은 총 2만5677점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3억7700만원에 이른다. 롯데백화점은 소품용 악기나 스포트라이트 조명, 미니 화분, 파스텔 물조리개 등 다양한 소품들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8년부터 이 같은 행사를 열었으며 현재까지 총 5억5500만원 가량의 장식물을 기증해 8100만원의 수익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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