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최근 맥아피를 인수한 인텔이 독일 반도체 업체 인피니온의 무선사업 부문을 곧 인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이르면 금주 중 이 같은 합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피니온의 무선사업 부문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와 애플의 아이폰 등 모바일 폰에 사용되는 프로세서를 만들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인피니온은 무선사업 부문 매각 가격으로 15억유로(19억1000만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인텔은 최근 세계적인 보안 솔루션업체인 맥아피를 76억8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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