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 거주하는 부동산업 종사자 토미나가 신지(45)씨가 입장함으로써 100만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입장객 100만명은 올 한해 GKL의 목표로 318일만에 달성한 것이다. 하루평균 3145여명의 고객이 세븐럭 카지노를 찾은 셈.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의 연간 입장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세븐럭이 처음이다. 지난 2006년 서울 강남, 밀레니엄서울힐튼, 부산롯데 등 세븐럭 카지노 3개점을 차례로 오픈한 뒤 개장 첫 해에 49만7000명, 2007년 77만6000명, 2008년 87만6000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세븐럭 카지노 100만번째 입장객인 토미나가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세븐럭 서울강남점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GKL은 토미나가씨에게 순금 1냥의 행운의 열쇠와 프로모션 카지노칩(1000만원)을 선물하는 등 축하행사를 열었다.
토미나가씨는 "휴가차 서울에 왔다가 세븐럭에 들렀다"며 "태어나서 지금껏 이런 행운을 안아보기는 처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권오남 GKL 사장은 "입장객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대단히 인상적인 것으로 정부의 올해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 750만명에도 적극 기여했다"라며 "세븐럭 카지노는 명실상부하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하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에 100만번째로 입장한 일본인 고객 토미나가 신지씨(왼쪽에서 2번째)가 서울 삼성동 세븐럭 서울강남점 영업장 입구에서 권오남 GKL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