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마쳤다.
휴렛패커드(HP)의 깜짝 실적이 반등의 계기를 제공하면서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208.55로 전일대비 1.9%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217.40으로 1.1% 올랐다. 독일 DAX30 지수는 4579.47로 0.5% 전진했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0.8% 상승한 201.91을 기록했다.
프랑스 토탈과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각각 4.3%, 4.1% 올랐다.
반면 금융주는 부진했다. HBOS와 로이즈TSB가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BNP 파리바와 바클레이즈는 각각 5.1%, 3% 떨어졌다.